미친년이다
지가 산게 먼지도 모르고
두개나 사놓고
하나는 박스도 뜯지 않은 걸
그건 어찌했는지
또 다른 걸 또 샀다
그래놓고 쓰지도 않고
돈 없다면서 돈 낭비는 혼자 다한다
하루 종일 남의 사연은 쳐 듣고
나랑은 대화도 안한다
내가 지 땜에 힘든 거 그건 끝까지 들으려고도 안하고
내가 오죽 힘들어 죽고 싶다 말하면
지는 날 감정 쓰레기통으로 사용해놓고
나보고는 지 감정 쓰레기통 아니라고 그런 말 할꺼면 전화하지마라
그런말 자기한테 하지말란다
누가 들으면 한 1년은 받아준 줄 알겠다
그 년은 내가 죽어도 눈 하나 깜짝 안할 인간이다
지 스스로도 그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