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과거는 잊어야하는 거 아는데
나는 지나간 과거에 살고 있다
계속 지나간 과거가 떠오르고
생각나고 화가난다
아마도
가해자는 자기 잘못을 알려고도 하지 않고 뻔뻔히 살아가면서
그 개 짓거리를 반복하며 살아가서
그런거 같다
나는 아직도 당신이 준 상처가 아물지 않았는데
피 흘리며 죽어가는 날 보고도
너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지
지가 한 일이 아니라 생각하는지
그리도 살아가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