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을 막 버리는 엄마를 만난 것도 내 업보다
그래서 그 잃어버린 그 물건들
집에 불이났다고
집이 홍수가 나서 곰팡이로 다 버렸다고
그렇게 생각하고 잊고 위안을 삼고
부모는 내 연애를 방해하고
형제들은 지들은 다 결혼해서 애 낳고 사는데
내가 연애할 때 그렇게 방해하더니
부모고 형제고 30대부터 40대인 내게
결혼 못 했다고 머라하고 무시하고 날 탓한다
박수홍을 보면서 이것도 내 업보다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