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아버지가 억울하게 누명으로 살인자가 됨
아들은 마을 사람들에게
평생 살인자의 아들이라고
온갖 개무시 구박을 당함
아무 죄도 없이
아들이 한이 맺혀서
많은 마을 사람을 몰살하고
도망쳐 살아남은 사람들은 거봐
살인자 아들이라서 나쁜 애 맞자나
그렇게 됨
똥이 더러워 피하지 무서워 피하는게 아닌데
자기가 봐서 이상하면
그냥 거리를 두면되지
알지도 못하면서 가만있는 사람한테 와서 시비걸고 무시하고 구박하고 때리고 욕하고
참다참다가 터지면 거봐 내 말 맞자나 이럼
타인은 지옥이다 말 처럼
세상은 독 같은 인간이 너무 많다
나 또한 누군가의 독이고
우리는 서로의 지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