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있는 그대로 사랑할 순 없는가
평생을 간병하며 수발해야하는 자식도 있는데
나는 치열하게 살고 있고
나는 부지런히 노력하는데
결과가 좋지 않은 것이고
날 이용해놓고
왜 날 애증하는가
내가 범죄자도 전과자도 아니고
살면서 사고도 범죄도 저지르지 않았는데
내게 부족하다고 다그치고 있다
잘하고 있다고
고생하고 있다고
해줄수 없나
내 앞길을 다 막아놓고..
날 이토록 무시하고 싶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