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크리스마스때 호주 썬샤인코스트 쪽으로 3박4일 캠핑 다녀왔습니다
처음 코로나 터졌을때 대충하는 방역보고 우려하던것과 다르게 호주는 멜번 빼곤 청정지역이라 놀러가는데 다른주로 넘어가는거 아니면 제약이 적습니다.
unpowered 사이트라 전기, 수도 없고, 자리배정이 없어서 먼저와서 좋은자리 고르면 됍니다
세집이 왔는데 저는 글램핑장비정도 뿐이고, 두집이 베테랑이라, 태양광 발전에, 커다란 물통 싣고, 국립공원 산속오지에서 캠핑도 다녀요.
한분은 이번에 캠퍼트레일러 장만해서 부럽부럽.
신형인데다 자체적으로 달린 컴프레서로 공기넣어서 기둥 부풀리는 형식.
위 뚜껑이 양쪽으로 열리면 안에 수납됀 텐트 벽이 나오고 스위치켜서 세우고. 옆에 달린 서랍들 열어보면 이것저것 나오고요
가스 스토브, 씽크대, 100리터 냉장고, 음식 수납함 전부 서랍 열리듯 나오고, 160리터 워터탱크, 내부에 양쪽으로 침대, 가운데 4명정도 앉을수있는 소파. 뒤에는 보일러 추가해서 간이 샤워/화장실 만들어놓고. 저도 로또돼면 이런거 하나 사야겠어요.
초라한 제 텐트 앞에 아들네미
날씨는 계속 비 몇방울 오다 화창하고 구름꼈다 화창하고….
첫날엔 셋업하고서 술마시고, 애들은 자전거, 배드민턴
둘째날은 바로옆 호수에서 카누n/1로 빌려서 타고 이때 엄청 탔어요.
세번째날은 차타고 나가서 바닷가
이날은 바람은 없는데 파도도 잘치고, 날씨도 좋고,
윙크 찡긋
라이프가드 옆에서 우리팀 전담 라이프가드 하는 나
바디보드 한번 타봤는데 서핑만큼은 아니지만 재밌더군요. 서핑보다 훨씬 쉽고 간편하기도 하고요.
다시 짐 꽉꽉 채우고 집으로.
워킹홀리데이 나이돼시는분, 기회돼시는분 추천드려요.
요즘 워킹홀리데이로 온 사람들이 없어서 더욱 적기인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