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주 수요일~목요일 대설동안 입산 통제되었다가,
목요일 오후에 통제가 풀렸다는 소식을 듣고, 금요일 부랴부랴 산행을 하였습니다.
오대산 상원사 주차장 직원분은 통제 풀린 소식 못들었고, 국립공원 직원분 출근해야 알수 있다고 하길래,
홈페이지엔 풀린걸로 나온다고 승강이 하다가, 그냥 절만 구경하고 갈께요 하고 입구 통과~~.
주차비도 엄청 비싸드라고요..
그래서그런지, 6시간 원점회귀 구간 동안 사람 딱 4명 마주쳤습니다..ㅎㅎㅎ
오늘도 육중한 몸을 이끌고 자박자박 오릅니다. 원정대장님도 찰칵~나으 숨막히는 뒷태도 찰칵..ㅠ
오르고 오르다 보면 어느덧 비로봉 정상…진짜 사람 1도 없습니다..ㅎㅎㅎ
사람이 너무 없고 길도 눈에 뭍혀 안보여서, 상왕봉을 갈까 잠시 고민하다가,,,이왕 온거 가기로~.
능선 구간을 지나니 금새 상왕봉~~. 능선구간이 진짜 예뻤는데, 길 찾느라 고생해서 사진을 못찍었네요..ㅠ
이번 등산은 곰탕이 아니라 배경이 너무 예뻤지만,
사람이 너무 없어서 즐거움 -1 이었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