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따님과 더운 여름 캠핑을 보내셨다고 하여 저두 고생을 했던터라 제가 여름에도 더위 걱정하지 않고 캠핑을 하는 세팅을 공유하는 차원에서 올려봅니다.
지난 10년간 여름 캠핑을 하면서 그 중 6년을 그냥 습도와 무더운 날에 텐트속에서 잠을 설쳤었습니다.
그러면서 어찌 세팅을 하면 그래도 시원하게 보낼수 있을까 궁리를 하면서 기존 장비에서 조금씩 영입한 타프용 이너텐트와 휴대 에어컨으로 세팅했습니다.
사진과 같이 사각 타프쉘 (타프 차광 코팅 필) 내에 이너텐트를 설치하고 휴대용 에어컨을 돌리니 38도 폭염에도 이너텐트안은 습도 및 선선함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쭈욱 여름에는 이 조합으로만 다닙니다. (대형타프 혼자 칠때는 정말 땀이 비오듯해요 ㅠㅠ)
단, 이너텐트만 시원함을 느끼지 타프 내는 열기가 가시지 않아서 그런지 애들도 하루종일 이너텐트 안에서 나오질 않으려는 단점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