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미국적인, 아메리칸 드림의 상징이었던 Ford의 Shelby Mustang GT500.
셀비 머스텡은 1965년 부터 제작이 이루어 지기 시작했는데 처음 나온 모델은 배기량 4,948cc에 289마력의
힘을 내는 머스 gt350 이었다. 그러나 카레이서 출신인 캐롤 쉘비 (caroll shelby)의 의해 경주용 차량으로
개조되면서 355마력의 7000cc 빅블럭 엔진을 장착하며 GT500으로 탄생된 것 이다.
쉘비머스텡의 색상은 흰색 바탕에 파란색 레이싱 스트라이프 무늬를 둘렀다. 특히 흰색 바탕 때문에 쉘비머스텡이 최대 호황을 누리며 판매었을 당시에는 사람들이 '포드가 셀비머스텡을 아이스크림 팔듯 판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머스텡과 흰색은 항상 따라 다녔다. 이에 포드는 스스로가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판다는 말을 할 정도였다.
1976년형 쉘비머스텡 에는 파워스티어링, 파워 디스크 브레이크, 6단 자동 변속기 등의 옵션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특이했던 건 4점식 안전벨트및 딜럭스 휠이 장착 되었다는 점 이다. 15인치 지름의 휠은 알루미늄으로 구성되어 있어 차체의 분위기와 매우 잘 어울려 경주용차의 멋을 한껏 고양 시켰다.
당시의 아메리칸 드림의 상징처럼 여겨지며 포드의 전*를 이끌었던 쉘비 머스텡 gt500은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식스티 세컨즈' 에서 주인공이 마지막으로 훔치며 경찰의 추격을 피해 시가지와 배수로를 달리는 묘기를
부리며 '엘리노어' 라는 애칭으로 등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