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와 제네시스 쿠페는 후륜을 강점으로 내세운 차량입니다^^
제네시스 출시 전 팔리던 국산차 중 후륜차량은 체어맨이 유일했기 때문이죠.
후륜 차량의 경우 미끄러운 길에서 언덕을 올라가기 힘듭니다...
힘이 전해지는 뒷바퀴에 무게가 많이 실리지 않기 때문에 헛바퀴가 돌죠.
전륜은 무거운 엔진이 앞바퀴를 누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 낫습니다...
하지만 후륜은 운동성능과 무게배분, 승차감 등에서 전륜을 앞지릅니다.
일단 앞에 엔진이 있지만 구동계를 뒤로 보내기 때문에 앞뒤 무게를 맞출수 있구요,
이로 인해 코너링 등 운동성이 좋아지고 미끄럽지 않은 평지에서 가속시
관성에 의해 뒤에 무게가 실리므로 접지력이 높아집니다...
또 전륜은 뒤가 상대적으로 가벼워 많이 흔들리는 "피쉬테일" 현상이 일어나는데
뒤가 무거운 후륜은 뒷좌석 승차감이 좋아 고급차에 많이 쓰이죠.
그동안 현대의 유일한 스포츠카였던 투스카니가 성능도 그다지 뛰어나지 않은데다
전륜구동이라는 고질적인 단점때문에 스포츠카가 아니라는 말도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운동성능이 뛰어나고 드리프트 등 묘기주행도 가능한 후륜 스포츠카가 필요했고
제네시스 플랫폼을 이용하여 드디어 쿠페를 개발한 거죠^^
후륜이 태생적으로 미끄러운 길에서 불리하긴 하지만
요즘은 전자장비의 도움으로 빙판이나 눈길 또는 빗길에서의 난폭운전 등
극한 상황만 아니면 웬만큼은 잘 다닐수 있습니다...
마른 아스팔트 도로에서는 독보적이구요^^(4륜이 안정성에선 제일 낫긴 합니다만...)
후륜보다 전륜이 좋다면 굳이 왜 후륜을 만들었을까요?
지금까지 십수년간 전륜을 만들었었는데...
이말 한마디만으로도 답이 있지 않을까요?
자꾸 인피니티랑 비교하시는데
왜자꾸 외제차랑 비교해서 국산차 비꼬시는지.....
국산차 국내용은 구리고 비싸고 수출용은 싸고 좋다고 알고계시죠
어찌보면 당연한거 아닌가요? 이제 시대가 지날수록 전세계 자동차회사들의 경쟁이 더욱더 치열해집니다
현대는 아직 인지도면에서는 떨어지기 때문에 경쟁을 위해선 싸고 품질이 좋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역수입이 싸다싸다 하시는데 관세때고 머 때고 머때면 거기서 거깁니다.
여러분들이 현대의 경영인이 되어보십시요 쉬운 일이 아니죠
독일의 유명한 자동차회사 직원이 이런말을 했다죠?
"한국에 좋은 자동차브랜드 자동차를 놔두고 왜 굳이 비싼 독일차를 사려하나" 라구요
국산차는 좋지못하다라는 그 더러운 편견은 누가 퍼뜨렸는지 현대가 더욱더 성장하여 전세계의 이목을 잡는
국내브랜드로 성장한다면 그게 더 좋겠지요 현대가 망해서 국내에 외제차만 굴러다니는 꼴보다는요!!
국내브랜드를 더 응원하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