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수퍼카의 자존심 람보르기니가 10월 1일 파리모터쇼 프레스데이 하루 전날에 치러진 이브닝 데이에
럭셔리 4도어 스포츠 세단을 지향한 에스토퀴(Estoque) 컨셉트카를 선보였다. 곧 등장할 포르쉐 파나메라,
애스턴마틴 라피드와 경쟁할 모델로 람보르기니의 전통에 따라 투우사의 특별한 검(에스토퀴) 이름을 따 붙였다.
람보르기니의 다른 모델과 달리 앞 엔진 네바퀴굴림 플랫폼을 활용했고 가야르도 LP 560-4에 쓰인 560마력
V10 엔진을 얹었다. 내년 하반기나 2010년 중에 양산될 예정이며 양산 모델에서는 V8 터보, V8 디젤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함께 사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