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내년 1월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선보일 신형 Z4 컨버터블을 공개했다.
신형 Z4는 날카로운 라인과 강조된 키드니 그릴로 인해 보다 공격적인 디자인으로 변모했다.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하드톱 방식의 루프를 적용했다는 것이다. 20초 만에
개폐가 가능한 전자동 하드톱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북미시장은 3.0리터 6기통 자연흡기와 터보 2가지 엔진이 탑재되며, 유럽형은 2.5리터 엔진이 추가된다.
최고성능 모델인 ‘sDrive35i’는 3.0리터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00hp/5800rpm,
최대토크 41.5kg.m/ 1400~5000rpm으로 0-100km/h 가속에 5.1초(6단은 5.2초)의 성능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6단 수동 또는 7단 듀얼 클러치를 선택할 수 있다.
‘sDrive30i’는 최고출력 255hp/6600rpm, 최대토크 30.3kg.m/2600rpm의 3.0리터 엔진으로 0-100km/h
가속 5.6초의 성능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6단 수동/자동 중 선택이 가능하다.
유럽모델인 ‘sDrive23i’는 204마력의 2.5리터 엔진을 탑재하며, 0-100km/h 가속성능은 6.6초다.
BMW 코리아는 내년 상반기에 신형 Z4의 국내 출시를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