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 마틴 최강 V12 밴티지 공개

복수할것이다 작성일 09.02.05 01: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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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 마틴이 사상 최강의 V12 밴티지 모델을 3월 3일 개막되는 제네바오토쇼에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아직 값은 밝히지 않았지만 유럽 시장에7월 이후 판매될 예정이며 년간 300~500대 수제작이 될 것이다.


V12 밴티지는 2007년 12월 공개했던 V12 밴티지 RS 컨셉트카의 양산형으로 2도어 2인승 럭셔리 쿠페를 지향하고 있다.

 

엔진 냉각성능을 높이기 위해 보닛에 공기출구를 뚫었고 전용 LED테일램프를 달아 V8 모델과 차별화 했다.

 

리어 범퍼의 카본 디퓨저는 레이스 경험을 토대로 제작되어 뛰어난 완성도를 자랑한다.

 

V8 밴티지를 베이스로 태어났지만 V8 4.7L(426마력) 엔진을 대신해 V12 6.0L 517마력 엔진을 올렸다.

 

최대토크는 자그마치 58.1kgm(5,750rpm)에 달한다. V12 밴티지는 단순히 엔진 배기량만 키운 것이 아니다.

 

엔진 무게를 고려할 때 100kg이상 더 무거워야 하지만 섀시와 보디에 알루미늄과 카본 등 경량 소재를

아낌없이 베풀어 전체중량을 1,680kg으로 억제했다. V8 대비 50kg 무거울 뿐이다.

 

엔진을 프론트 미드십으로 얹은 덕분에 앞뒤 무게 비율도 51:49로 이상적이다.

 

여기에 6단 수동변속기를 물려 최고시속 305km/h, 0-100km/h 가속 4.2초의 성능을 낸다.

 

운전자는 노멀과 스포츠 2가지 모드 중에 하나를 선택해 엔진 특성을 선택할 수 있다.

 

당연히 스포츠 모드에서 엔진 응답성이 빨라지고 배기음도 스포티하다.

 

다이내믹 스테빌리티 컨트롤(DSC)는 서킷 전용의 트랙 모드가 추가 되었다.


엔진의 업그레이드에 맞춰 제동력도 향상시켰다. 고속 주행에 최적화한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를 기본으로 달았다.

 

로터 지름이 앞 398mm, 뒤 360mm나 되고 캘리퍼는 앞 6피스톤, 뒤 4피스톤이다.

 

하우징을 가득 채운 19인치 휠에는 피렐리 P-제로 코르사 타이어(앞 255/35 ZR19, 뒤 295/30 ZR19)를 신겼다.

 

 

[출처 오토스파이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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