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의 상업용 플라잉 카 '테라퓨지아 트랜지션'이 올해에 일반에 판매된다고
데일리메일 등 해외 언론들이 보도했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로 개발 전부터 세계 언론 및 자동차, 비행기 애호가들의 주목을 받았던
'테라퓨지아'는 미국 메사추세츠에 위차한 회사 테라퓨지아사가 개발한 것으로
자동차와 비행기의 기능을 동시에 갖추고 있는 신개념의 운송수단이다.
내년에 인도될 트랜지션의 판매가격은 194,000달러(약 2억6천만원)으로
동체 겸 차체의 길이는 5.8m이며 비행을 위해 날개를 펼쳤을 때의 날개폭은 8.38m이다.
평상시에는 날개를 접어 차고에 보관할 수 있고, 고속도로 등 육지에서는 자동차처럼 운전할 수 있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에는 100마력의 힘을 낼 수 있는 로텍스 912S4기통 엔진이 장착되어 있다.
차고에서 트랜지션을 꺼낸 후 일반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인근 공항으로 몰고가 이륙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한 번 주유로 비행할 수 있는 거리는 약 760km이며, 비행속도는 시속 185km이다.
동체 무게는 약 600kg이며 두 명이 탑승할 수 있다.
10,000달러(약 1,300만원)의 계약금을 내면 올해 하반기에 트랜지션을 인도받을 수 있다.
단, 트랜지션의 날개를 펴려는 운전자들은 비행기조종자격을 취득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