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출근 길, 교통정체에 시달릴 때면 땅 위를 달리다가 교통정체 때는 하늘을 날고, 강이나 바다를 만나면 잠수까지 하는 자동차를 상상해본다.
사실 영화 007시리즈 등에 나오는 잠수함 겸용 자동차나 하늘을 나는 자동차는 현재의 기술로도 충분히 개발할 수 있다. 돈이 많이 들어서 빠른 시일 안에 상용화하기 어려울 뿐이다.
혼다자동차는 앞으로 16년 뒤 모터스포츠의 혁명을 리드할 자동차 ‘그레이트 레이스 2025’의 모습을 지난해 11월 미국 로스앤젤리스에서 열린 LA오토쇼 디자인 챌린지에서 공개했다.
이 차는 오는 2025년 24시간 안에 아메리카 대륙에서 아시아의 바다를 건너 유럽의 하늘을 종단하는 경기에 참여한다는 콘셉트로 디자인됐다.
이 차는 하늘, 바다, 땅에 상관없이 달릴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수중 음파 탐지기 등으로 속도, 지형, 고도의 변화를 파악할 수 있고 필요에 따라 자동차, 보트, 제트기로 변신할 수 있는 것이다.
[매경인터넷 최기성 기자 gistar@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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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영화에서나 나올법한 이야기가 실현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