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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 조언 감사합니다....

참 요즘처럼 차에 정신줄 놓고 살아 본적이 없었네요... ㅎㅎㅎ

여친보고 차바꾼다니까 좋아 하더군요..

그래서 뭘로바꿀꺼냐구 물어보길래 수입차로 바꿀꺼라고 했는데.....

'된장남' 이한마디에 정신이 번쩍 들더군요....

그리고 "공사다니는 일개 사원이 수입차 끌면 위에서 참도 좋아하겠다...." 뭐 이렇게 예기하더군요..

"그런차 사서 어따쓰시게?? 아가씨라도 꼬셔보시게??" ㅎㅎㅎㅎㅎㅎㅎㅎ ㅜㅜ

이렇게 예기 하시더군요....

그래서 그냥 산타페CM이나 이번에 새로나올 YF소나타인가??? 그중에서 골라 사기로 합의봤습니다..

"저기 있잖아.. 혹시 그렌져 사면 안될까??" 물어 봤다가 죽빵만 얻어 맞았습니다..  ㅜㅜ  어우어우..

이렇게 제 드림카는 물건너 갔지만.. 뭐 이렇게 결정내리고 나니 마음은 편안하네요...

암튼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조금 있으면 봄이 오네요....

봄만큼 상큼한 날들 보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