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다치아(Dacia)가 제네바모터쇼에 더스터(Duster) 컨셉트카를 출품한다.
다치아는 르노산하의 저가 브랜드로 알려졌지만 이번만은 다르다. 다치아 브랜드의 첫 번째 컨셉트카가 될 더스터는 MPV의 실용성에 쿠페의 스포티함을 살린 것이 특징.
GM대우 젠트라보다 짧은 차체(4,250mm)를 지녔지만 앞뒤 오버행을 줄이고 그랜저(2,780mm)보다 긴 휠베이스(2,800mm)를 확보해 실내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또 하나의 특징은 좌우 비대칭 구조다.
운전석쪽의 뒷도어를 생략에 쿠페라인을 완성했고 반대쪽은 롤스로이스 팬텀처럼 B필러를 없애고 양쪽으로 열리는 도어를 두어 쉽게 타고 내릴 수 있도록 했다.
커다란 범퍼에 ‘ㄷ'자 모양의 인테이크를 두었고 'Y'형태의 테일램프로 개성을 강조했다.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은 초콜렛과 블루 투톤의 화사한 컬러로 꾸민 실내에도 이어졌다.
동반석을 운전석 밑으로 넣어 커다란 물건을 실을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엔진은 직렬 4기통 1.5L 디젤 엔진으로 르노 메가느에 얹은 것과 같다.
최고출력 105마력을 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139g/km에 불과할 정도로 친환경적이며 L당 18.9km(유럽기존)를 달릴 만큼 뛰어난 연비를 자랑한다.
[출처 오토스파이넷]
추세가 누드라인인가....
공간활용도가 참신하내요...조수석은 깨갱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