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글올리고 나서
동생이랑 얘기도 많이 해보고 했는데,
차 를 선물한다는게 보통일이 아니더군요..
더군다나 괜찮은 차는.
제가 보기에는 국산차 괜찮은거나
수입차나 별반 차이 없어보이는데,
어미니 아시는분 bmw 랑 audi 한번 타보시더니
나도 고생은 할만큼 했고 니들도 다 키워놨으니
좋은차 타는 낙이라도 가져야 겠다고 머라하시더군요.
(갑자기 옛날얘기 들춰내시면서 혼내셨음;;)
원래 계획은
장가가기전에 할부나 리스로 어떻게 해보려고 했는데,
현실은 아직 경제력에는 어머니의 발끝도 미치지 못하더군요..^^;;
저도 자영업 중이고
어머니도 20대 초반부터 여러가지 사업 많이 하시다가 지금은 그냥 쉬시면서
소일거리(?) 하시고 계시거든요.
내년에 자동차 리스금+기름값? 정도 여동생이랑 대드리기로 했습니다.ㅋ
절대(!) 본인물건 아들,딸이 쓰는거 싫어하시는데,
어디 나갈일 있으면 한번씩 빌려주신다네요. ㅋ
나이 서른에 효도한번 해볼라고 했는데, 안되네요.;;
참!!
이번에 알았는데,
수입차 리스로 구입하는거.
정말 엄청 위험(?) 하다 해야하나..??
09년식 320i 를 중고사이트에서 알아보니
3천키로 주행한게
현금 2천가까이 내면
나머지 36개월 동안 65만원 리스금 내게되더군요.
얼핏 생각하니까.
와.. 나도 잘하면 bmw 타겠는데?!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순간 차 유지비, 보험금 등등은 머리에서 싹 사라지면서 말이죠.
리스로 차 구입하는게
꾸준한 수입이 있고
자신의 현 상황이 경제적으로 안정되어있다면 좋은 제도겠지만
결코 쉽게생각해선 안되겠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