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모습에 크기도 앙증맞은 꼬마 자동차가 간단한 조작만으로 짐을 싣는 트럭으로 변신할 수 있다면 어떨까?
디자인 전문 웹페이지를 통해 공개되어 네티즌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이 자동차의 이름은 '카고(CarGo)'.
영국에서 활동 중인 산업디자이너 애덤 쉑터가 디자인한 '카고'는 1인용 운전실 뒤에 짐을 싣는 부분이 결합되어 있는 삼단 변신 자동차이다.
칸을 조정하여 컴팩트-내로우-픽업트럭 순으로 크기가 달라지는 카고는 복잡한 교통과 주차 공간 확보가 어려운 도심에서 짐을 운반하기 위해 디자인되었다. 덮개와 선반을 탈부착 할 수 있는 짐칸은 90도 내에서 세우거나 눕히고 넓이를 조정할 수 있어 물건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변신이 가능하다. 게다가 전기 배터리를 사용하여 움직이기 때문에 배기가스를 전혀 방출하지 않아 환경보호에 도움이 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