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7-Series High Security (2010)
뉴 제너레이션 2010년형 'BMW 7 시리즈'에도 하이-시큐리티 버젼이 등장했다.
BMW가 8일에 발표한 '7 시리즈 하이 시큐리티'는 독일 최고의 세단이라는 명성에 더욱
엄격해진 탑승자 보호 장비들로 무장해, 항시 위험을 무릅쓰고 도로를 달려야하는 탑승
자와 운전자의 안전을 보장한다.
탄도 방탄 기준 VR7을 만족시킨 '7시리즈 하이-시큐리티'의 윈도우는 폴리카보네이트를
결합한 다중 구조로 두께 만도 6cm에 달한다. 엔진룸에는 온도 센서와 화재 진압 시스
템이 달려있어 불이 나면 진화에 들어가고, 센서에 유독 가스가 감지돼 기준치를 초과
하면 자동으로 모든 창문을 닫아버린 뒤, 신선한 공기를 공급하면서 환기를 유도해 유독
가스에 의한 질식을 방지시킨다.
2010년형 '7 시리즈 하이-시큐리티'에는 V12 엔진을 탑재한 '760Li 하이-시큐리티'와 V8
엔진을 탑재한 '750Li 하이-시큐리티' 두가지 모델로 준비되고 있다. '750Li'에는 BMW 트윈
터보 기술과 고정밀 분사장치 HPI 기술이 점목된 4.4리터 V8 엔진이 탑재돼, 1750rpm부터
4500rpm 사이에 61.2kg-m(600Nm) 토크를 발휘하고 5500rpm부터 6400rpm 사이에서 407ps
(402hp) 출력으로 가속력을 이어 받는다. 불어난 체중에도 가뿐하게 도로를 달려 나가는
'750Li 하이-시큐리티'는 제원상으로 제로백 7.9초, 리미터가 부착된 최대속도는 210km까지
질주할수 있다.
7단 자동변속기와 V12 엔진을 연결시킨 '760Li 하이 시큐리티'는, 1500 저rpm에서 76.5kg-m
(750Nm) 피크토크를 발휘, 5250rpm에서는 544ps(536hp) 파워를 받아 역동적인 가속을 실현
케한다. '760Li 하이-시큐리티'의 제로백은 6.2초.
또한 두 '7 시리즈 하이-시큐리티'에는 깃발을 달수 있는 깃대와 만약을 위한 총기 케이스,
LED 라이트가 장착된 프론트 그릴, 요청에 따라 i드라이브로 조작되는 음향 사이렌을 장착
할 수도 있으며, '7시리즈 하이-시큐리티'를 완전 이해하고 다룰수 있는 트레이닝 프로
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미지 netcarshow.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