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sory Chopster (2009)
격조 높은 스타일을 추구하는 만소리(MANSORY) 튜너의 '포르쉐 카이엔 터보 S'가 이번달 15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첫 공개될 예정이다.
새로운 패키지로 무장한 '찹스터(Chopster)'의 V8 터보 엔진은, 대형 터보차저와 스포츠 이그조스트 시스템, 옹기종기 한데 모인 4개의 테일파이프, 리프로그래밍 ECU, 새 에어인테이크 구조를 적용시켜 710ps(700hp), 91.8kg-m(900Nm)의 폭발적인 파워를 품고 있다. 가속페달을 밟으면 '찹스터'는 왠만한 스포츠 쿠페보다 빠른 최대시속 302km에 도달한다.
러시아나 두바이, 모나코에서 몰아도 얼굴에 철판을 깔아야 할 것 같은 과격한 바디 킷은 모두 카본 파이버로 제작되고 있다. 원래 300km 넘지 않는 스포츠 SUV '카이엔'을 슈퍼스포츠 급으로 만든 만소리는, 더 높아진 하이 스피드 영역에서 안정성 갖추기 위해 차체 폭은 80mm로 늘였고던롭 Sport Maxx GT 타이어를 신겼다.
믹서기 날처럼 생긴 23인치 모노 블록 림, 최대 45mm까지 낮출 수 있는 에어서스팬션, 인터넷과 연결되는 랩탑(laptop)과 DVD 플레이어를 내장한 새 디자인의 센터콘솔, 카본 뼈대가 들어난 스포츠 시트로 사치스러움을 극대화 시킨 '만소리 찹스터'의 이그조스트 시스템에는 밸브 컨트롤이 적용돼 다양하게 배기음을 선택할 수도 있다.
[이미지 netcarshow.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