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자동차는 미국 메사추세츠공대(MIT) 미디어랩 연구팀이 자동차 회사 GM의 지원을 받아 개발하고 있는 ‘시티카’(The City Car). 길이 2.5m, 무게 500kg에 불과한 2인승 초소형 전기차다.
시티카의 가장 큰 특징은 차를 ‘접어서’ 주차할 수 있다는 점이다. 주차를 위해 접어서 세운 시티카의 길이는 불과 1.25m. 대형 할인매장의 쇼핑카트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이 기능으로 시티카는 일반적인 주차공간에 많게는 8대까지 주차할 수 있다.
시티카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며 차체는 탄소섬유와 알루미늄으로 구성됐다. 또 전자식 브레이크와 스쿠터와 유사한 핸들 등 실험적인 시스템이 장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