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슴도치 바늘을 연상케하는 금속판 260개가 달린 '고슴도치 자동차'가 화제가 되고 있다고 28일 오토익스프레스 등 해외 자동차 관련 전문 매체들이 보도했다.
고슴도치 자동차, 혹은 생선 비늘 자동차로 불리는 이 자동차 모형은 독일 포르츠하임 대학교에서 디자인을 공부하고 있는 24살의 학생이 고안한 것이다. 차체 곳곳에는 자동차를 움직이는 동력을 얻을 수 있는 태양광 집전판이 부착되어 있다. 또 이 금속판들은 속도를 줄여 브레이크 역할도 하게 된다. 금속판을 세운 자동차의 모습이 성난 고슴도치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