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매사이트 '이베이'에 원형을 도저히 찾아볼 수 없는 '아반떼 개조차'가 등장해 화제를 낳고 있다.
미국 아이다호주(州)에 사는 한 중고차 딜러가 내놓은 매물이다. 사진을 봐서는 흔적을 찾기 힘들지만, 이 차의 원형은 현대차 '아반떼'라는 게 딜러의 설명이다.
외관을 보면 쉽사리 아반떼의 흔적을 찾기 힘들다. 차량 앞부분과 운전대(스티어링휠)의 현대차 로고, 당시 출시된 현대차 준중형급에서 볼 수 있던 것과 유사한 엔진룸과 계기판만이 이 차의 '출신성분'이 '한 때 아반떼였을지도 모른다'고 짐작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