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손님들이 YTN을 선호해서 채널을 거의 고정하다싶히 하는데,
IX 광고 나올때마다 손발 오그라들어요...
제가 자동차 광고와 신발광고는 상당히 좋아하는데,
이건 뭐~ ^^;;;
'섹시 유틸리티 비히클' 이라는 광고 맨트는 맘에 들지만
섹시함을 강조하기 위해
... ix 는 그녀의 입술을 훔치고 있다...
... ix는 그녀와 클라이막스로 접어들고 있다...
등등 부끄러워 발가락까지 오그라들 문구는 정말 ...^^;;
거기에
'뚜벅이' = '병진'
의 지극히 속물적인 철학을 담고있는 이 광고는
청년실업 대란을 비웃기도 하듯이 집에서 취업준비중이거나
이도저도 안되 몇년째 고시원에서 공무원 준비하고있는
우리 20말 30초 친구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있는것 같습니다.
그러면
이 광고 만든 홍보팀은
칫~~ 님 부러우면 지는거임~~~ ㅎㅎㅎ
하겠죠~ ^^
하지만 우리는 투싼 IX 별로 부럽지 않다는거..;
전 구매욕 보다는 차 자체에 욕을 해주고 싶어요..
좀 멍~ 하니 집에서 TV나 보고 쉬려는데
사람 속 뒤집지 말고
어떻하면 내구성을 높일지,
어떻하면 수입차와 경쟁해서 이길수 있을지
니네나 고민좀 하세요...
전 이 재미있는 광고때문에
길에서 투싼ix 보면 피식~ 웃음이 나올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