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의 높이가 94cm에 불과한 '세계에서 가장 낮은 버스'의 모습이다.
최근 해외 자동차 관련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이 버스의 높이는 성인 남성의 허리 아래에도 미치지 못한다.
이 버스의 이름은 팬케이크처럼 버스를 납작하게 눌렀다는 의미의 '밴케이크'. 밴케이크는
영국에 살고 있는 저스트 캠퍼와 앤디 사운더스가 만들었는데,
제작 시간이 총 3일 걸렸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폴크스바겐 자동차의 지붕을 잘라내고 도색 작업을 새로 한 이 버스에
성인 남성이 충분히 탈 수 있다고 이들은 주장(?)했는데,
'세계에서 가장 낮은 높이의 버스'로 불리기에 충분하다는 것이 네티즌들의 공통된 의견.
이 버스는 지난 달 열린 지역 축제에 선보여 참가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기도 했는데,
합법적으로 도로를 주행할 수 있는 자동차라고 제작자들은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