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공개된 Leaf 전기차와 최근 공개한 Land Glider 전기 컨셉트카와 함께, 닛산은 2009 도쿄 오토쇼에서 신형 푸가Fuga 퍼포먼스 세단을 공개한다. 푸가는 북미의 신형 인피니티 M 시리즈의 일본형이다.
일본형 푸가Fuga는 2.5L, 3.7L V6 엔진이 선택 가능하다. 전장은 4,961mm이며 재규어 스타일의 메탈 장식이 돋보인다.
연료 절약을 위해 에코 페달(eco Pedal)과 같은 최신 기술이 적용된다.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는 V6 엔진 리스펀스에 조정되어 있고 트랜스미션 변속 스케쥴과 4휠 액티브 스티어링으로 스포티하고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다.
푸가는 닛산 최초의 후륜 구동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도입했다. 3.5L V6 엔진과 리튬 이온 배터리 팩 그리고 닛산 자체 개발한 1 모터/2 클러치 후륜 구동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소형 C 세그먼트 차량 수준의 연비를 달성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