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미국 법인인 현대 모터 아메리카(HMA)가 튜너들을 위해 불필요한 편의장비를 빼고 스포티함을 강조한 제네시스 쿠페 2.0T R 스펙 버전을 내놓았다.
블 루투스, 크루즈 컨트롤, 트립 컴퓨터, 트롬 몰딩, 스티어링 휠의 멀티 스위치 등 서킷을 달리는 데 중요하지 않은 몇몇 장비들을 과감히 뺐다. 대신 가죽으로 감싼 기어 노브와 스티어링 휠에 R 스펙 로고를 붙였고 트랙 세팅으로 강화된 서스펜션, 브렘보 브레이크, 토션 LSD, 19인치 휠과 퍼포먼스 타이어 등을 달았다.
210마력 엔진출력과 6단 수동변속기의 조합은 그대로. 벌거벗은 기본 모델을 가져다 튜너의 입맛에 맞춰 세팅하라는 것. 값은 2만2,000달러(약 2,627만원)인 2.0T보다 1750달러(약 209만원) 비싼 2만3,750달러(약 2,837만원)이다.
기사 출처 : 오토스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