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3 RS 옷 입은 제네시스 쿠페 커스텀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또 다른 젠쿱이 등장한다. 3일(현지시간) 개막되는 2009 세마쇼의 주인공 중 하나가 될 현대 제네시스 쿠페 라이즈 매거진(Rides Magazine) 버전이다.
퍼포먼스 위주의 RMR, 그리디 버전과 달리 드레스업에 치중한 소프트 버전이다. 스포티함을 강조한 사로나 디자인(Sarona Design)의 보디 키트를 붙이고 포르쉐 GT3 RS의 오렌지 컬러로 페인팅했다. 레이싱 버킷 시트를 단 실내도 오렌지 컬러로 포인트를 주어 통일감을 주었고 맴피스 카오디오 제품으로 강력한 사운드를 선사한다.
직렬 4기통 2.0L 터보 엔진의 순정 터빈 대신 터보네틱 터보차저를 달고 스피어코 인터쿨러와 그리디 터보 전용 배기 매니폴드를 조합해 성능을 끌어 올렸다. 코너링 성능을 높이기 위해 아펙시 제품으로 서스펜션을 보강했고 브레이크는 스톱테크 제품이다.
미드십으로 변신한 현대 제네시스 쿠페, RM460
프론트 엔진 리어 드라이브(FR) 플랫폼으로 개발된 현대 제네시스 쿠페가 미드십 스포츠카로 변신 중이다. 이 위험한 시도의 주인공은 미국 RMR(Rhys Millen Racing). 현대 아메리카와 끈끈한 관계인 RMR이 올 11월 개막되는 세마(SEMA)쇼를 위해 미드십 제네시스 쿠페를 만들고 있다.
제네시스 쿠페 3.8을 베이스로 뒷좌석을 없앴다. 그 자리에 제네시스 세단에 얹힌 V8 4.6L 타우 엔진에 독립 스로틀을 달과 레이싱 타입 5단 시퀀셜 변속기를 물려 세로배치로 세팅했다. 강화피스톤(JE)과 AEM ECU 컨트롤로 최고출력은 500마력 수준까지 올랐다. 엔진의 효율적인 냉각을 위해 리어 해치를 카본으로 만들고 구멍을 뚫었다.
서스펜션은 KW사의 제품으로 담금질했고 20인치 HRE 시리즈 휠에 토요 T1R 타이어와 스톱텍 브레이크 시스템을 달았다. RMR은 이번 개발에서 얻은 데이터를 현대에 전달해 향후 스포츠카 개발에 도움이 되길 희망하고 있다.
헤네시가 손본 500마력 제네시스 쿠페
미국 튜너 헤네시 퍼포먼스 엔지니어링(Hennessey Performance Engineering)이 3일 개막되는 세마(SEMA)쇼에 현대 제네시스 쿠페 튜닝카를 선보일 예정이다.
14주간의 교육 과정인 튜너 스쿨의 프로젝트 결과물, 헤네시 젠네시스 쿠페의 보디는 매트 블랙 & 카본 랩핑으로 스포티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베이스 모델의 V6 3.8L 엔진은 섀시 다이나모로 253마력의 최고출력을 찍었고 흡배기 튜닝으로 380마력의 출력을 뒷바퀴를 보낼 수 있었다.
헤네시와 그의 제자들은 여기에 가레트 GT30R 터빈을 트윈으로 붙여 500마력 몬스터급 파워를 완성했다. 최대토크는 64.3kgm이고 HKS 부스트 컨트롤러와 ECU 리맵핑을 함께 실시했고 0-97km/h 가속 3.9초, 0-400m 도달 시간 12.5초의 성능을 낸다. 단순히 가속성능만을 고려한 드레그 세팅이 아니란 점을 고려할 때 매력적인 수치다.
이 프로젝트를 지휘한 존 헤네시는 드레그뿐만 아니라 일반용도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도록 세팅했다고 말했다.
[출처 오토스파이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