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2010년 국내 중형차 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SM5의 후속 모델 '뉴SM5'를 전격 공개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12월1일 경기도 기흥에 위치한 르노삼성자동차 중앙연구소와 디자인센터에서 내년 초 출시 예정인 SM5 후속 모델 '뉴 SM5'를 전격 공개했다.
제3세대 SM5인 '뉴 SM5'는 국내 및 해외시장을 목표로 르노삼성이 디자인, 개발 및 제조에 이르는 전 과정을 담당한 첫 글로벌 프로젝트다.
총 36개월의 개발 기간과 약 4000억 원의 개발비가 투자된 뉴SM5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최첨단 기술이 반영된 플랫폼과 닛산의 파워트레인 기술이 적용되는 동급 최고의 프리미엄 중형 세단이다. 이날 공개된 뉴SM5는 강인함과 세련미가 한 데 균형 있게 어우러짐과 동시에 과하지 않고 절제된 디자인의 미학을 선보였다. 또한 르노삼성의 브랜드 정체성도 잘 표현하고 있었다.
'뉴 SM5'는 전세계적인 웰빙 추세를 반영하는 선도 모델로서, 국내 동급 최초 '운전석 전동조절 마사지시트, 퍼퓸 디퓨저, 2 모드 삼성 플라즈마 이오나이저, 뒷좌석 독립 풀오토 에어컨 및 보스 사운드 시스템 및 알카미스 입체 음향 등 첨단사양을 과감히 적용해 고객에게 진정한 웰빙의 가치를 전달한다.
또한, '바이-제논 어댑티브 헤드램프'와 부드러운 고급재질의 '슬러쉬 타입 실내 인테리어' 적용으로 실내의 안락함과 운전의 편의성을 한층 더해준다.
장 마리 위르띠제 르노삼성 사장은 "뉴 SM5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변하지 않는 품질과 가치를 계승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뉴 SM5가 동급 최고의 프리미엄 중형 세단으로서, 뉴 SM3에 이은 또 하나의 돌풍을 한국 자동차 시장에서 일으킬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SM5는 지난 10여 년 동안 총 1번의 풀 모델 체인지와 3번의 부분변경을 거친 모델이다.
지난 1998년 국내 중형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돌풍을 몰고 온 1세대 모델 이후, 2005년 2세대 모델로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 중형차 시장의 스테디 셀러다.
올해 11월 말까지 단일 차종으로 총 70만 대 판매라는 경이적인 판매기록을 세운 르노삼성의 대표 차종 SM5의 가치를 계승한 뉴SM5의 높은 비상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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