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그 어떤 람보르기니 모델보다 직선적이고 남성적인 디자인이다.
이름은 마두라(Madura)인데 소 경주로 유명한 인도네시아의 섬 이름에서 따왔다.
위 디자인은 2016년으로 계획된 하이브리드 람보르기니에 대해 한 디자이너가 제안한 컨셉트다.
하이브리드인데 불꽃 머플러?
조금 안 어울리는 듯하지만 '람보르기니니까'하는 생각도 든다.
옆모습은 과거 람보르기니 모델인 1976년 실루엣(Silhouette)과 1979년 우라코(Urraco)를 닮았다.
위쪽이 실루엣, 아래쪽이 우라코.
이 컨셉트 모델은 짧은 휠베이스와 오버행이 특징. 헤드라이트는 앞면 안쪽에 숨겨 놓았다고.
테일 램프 역시 마찬가지다.
리어 스포일러는 평상시에 아래로 내려가 있다가 고속에서 빈틈을 메워주는 방식이다.
컨셉트 디자인이라 이대로는 못나오겠지만 디자인만큼은 람보르기니에 잘 어울리는 과격함이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