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911 GT3 R 하이브리드 머신(2011)
포르쉐가 하이브리드 머신으로 독일 24시간 내구레이스에 도전한다. 이번에 개발된 911 GT3 R 하이브리드 버전은 하이브리드 기술이 레이싱에서 얼마나 먹힐지를 테스트해보는 것. 5월 15~16일 뉘르브르크링에서 열리는 독일 내구레이스에 참가를 결정한 포르쉐도 우승보다는 새로운 시도에 의미를 두고 있다.
하이브리드카라고는 하지만 프리우스와 같은 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아니다. 뒤쪽에 480마력 4.0L 수평대향 6기통 엔진을 달고 2개의 모터를 앞 축에 단 구조. 모터의 최고출력은 163마력 정도로 알려졌다. F1 머신에 쓰이는 운동에너지 재생 시스템(KERS)과 비슷해 코너 진입 전 브레이킹 때 에너지를 얻어 풀 가속 때 약 8초 정도 전기모터를 돌려 가속성능을 높인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3월 제네바모터쇼에 공개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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