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R8 베이스의 560마력 MTM GT3-2
독일 튜너 MTM이 아우디 R8의 네바퀴굴림 콰트로를 버렸다. 대신 하드코어 타입의 디퍼렌셜 록(LSD)를 뒤축에 달고 서스펜션(가변식)을 조금 더 딱딱하게 세팅했다. 카본으로 만든 프론트 스포일러, 사이드 스커트, 리어 윙은 고속에서 강력한 다운포스를 만들어 뒷바퀴가 미끄러지는 것을 막는다. 20인치 단조 휠 끼운 던롭 스포츠 맥스 GT(미쉐린 컵 스포츠도 선택가능) 등 하체는 금방이라도 서킷에 들어서도 어색하지 않을 법하다.
아우디 R8 V8을 베이스로 개발된 MTM GT3-2이지만 수퍼차저를 붙여 7,750rpm에서 최고출력 560마력(PS)을 낸다. V10 5.2L 엔진을 단 R8 V10(525마력)보다 강력하다. 제로백은 3.9초이고 최고 317km/h로 달린다. 엔진 업그레이드에 따라 앞쪽 브레이크 로터를 380 x 34로 키워 제동력을 높였다.
MTM은 아직 공식적으로 뒷바퀴굴림 GT3-2의 값을 밝히지 않았지만 이 프로그램이 기존 R8 V8 오너에게 R8 V10 부럽지 않은 퍼포먼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지 오토스파이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