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초에 다녀왔는데, 미칠듯한 귀차니즘으로 지금에 이르러서야 사진을 봤는데.....

역시나...."발로 사진을 찍는 기인"은......ㅠ..ㅠ

짤리고 흔들리고 민망해서 다 올리기는 그렇고 인상깊었던 몇 놈만 올려보겠습니다.

1번 타자. Ford T

1천만대 이상 팔린 포드의 간판스타 입니다.

2번 타자는 Hillman Stright 8

세계에 단 6대 남아있다는군요.....차체가 목재로 되어있답니다.

차에는 문외한이지만....매우..비싸보이네요....비싸겠지요..^^;;

3번 타자는 Studebaker Champion

미국 스투베이커사의 스투베이커 챔피언 입니다.

정말 특이하게 생겼습니다.  엠블럼도 특이하게 생겼습니다.

앞에서 김여사님이 길막할 경우에 클락숀 누르면 가운데 미사일(?)이 발사 될 것 같은 포스랄까요..

앞 뒤 구분이 잘 되지 않는다하여 "commimg or going'이란 별명이 있었답니다.

4번 타자는 헐리웃배우들의 애마로 사랑을 받았다는 Cadillac Eldorrado

앨비스 프레슬리,마릴린 먼로등이 탔다고 하네요.

(죄송함다....자동차는 까막눈이랍니다..)

5번 타자는.......이왕지사 한거 9번까지 나와야 겠죠???

Chevrolet Biscayne 

박정희 대통령이 취임 초기에 새마을 운동을 진두지휘하면서 탔다고 하는군요.

그다음으로

6번 타자는 Jaguar Mk5

그냥.....비싸보입니다...........적어논 정보도 없고 해서...

ㅠ..ㅠ

7번은 Cadillac Fleetwood

고급승용차의 대명사인 캐딜락 중에서도 명차로 꼽히는 자동차로 총 830대만 생산되었고,

우리나라의 경우 재벌 총수의 귀빈접대용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윤보선 전 대통령의 공식 승용차이기도 했다는군요.

위에 나온 엘도라도와는 사뭇 다른 아우라는 내뿜는군요.

8번은  ㅅ발택시

역시나 이름이 멋드러진 탓(?)인지 남녀노소 어른 아이를 불문하고 ㅅㅂ ㅅㅂ 랩배틀을 하고 있더군요.

지프의 엔진과 변속기, 차축 등을 이용, 드럼통을 펴서 만든 첫 지프형 승용차 한국산 1호차랍니다.

그놈의 이름이.........아..차이름이 금칙어에 걸립니다...

대망의 9번 타자 입니다.

Rolls. Royce Silver wraith

실제로 엘리자베스2세 재위기간중에 영국왕실 소유의 의전차로 쓰인차라고 합니다.

관례상 왕이나 국가원수가 쓰던 차는 외부로 유출을 할 수가 없는데

여왕의 주치의가 퇴임할때 선물로 줬다고 합니다.

그걸 자손에게 물려줬는데 관리하기에 어려움을 느껴서 처분한 걸 2005년에 구입했다고 하는군요.

처음에는 완전 썩어있던걸 복원해서 지금은 실제로도 주행 가능한 상태라고 합니다.

롤스로이스 엠블렘과 이름에 대해서 조금더 써보려고 했는데 사진 용량이 초과가 된다는군요....

이상으로

"발로 사진을 찍는 기인...ㅠ..ㅠ"의 세계자동차박물관 관람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은 제주도 여행시 도움을 준 제 자전거 입니다.

쫄쫄이를 입고 다녀서 이목이 집중되서 안그래도 못찍는거, 손이 더 떨린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