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또 전화가 와서 50만원에 현금처리 하자고 하더군요..(남편분이)

그래서 그냥 줄까 하다가 인터넷을 마구 뒤져봤습니다..

그리고 누비라2 정도면 저라도 수리 안하고 타고다닐것 같은 생각에 보험사에 전화를 했죠..

일단 인터넷에선 교체비용은 댓글달아주신분들 말씀대로 30~35정도 하더군요..

근데 왜 굳이 교체한다고 하였으며 휀다는 어차피 내가 수리할 부분도 있었고 하니 봐준다는 식으로 하는게 왠지 짜증났습니다..

그래서 보험처리 할거니까 곧 보험사 직원 찾아갈거라고 했더니..바로 태도 돌변;;

걍 50에 하자는거 그냥 하시지 그럼 원래 수리비대로 하겠다더군요;;;

무슨 에쿠스 수리합니까? 50보다 더한다는 말에 빡쳐서 이제 나한테 전화하지 말고 보험사 직원이랑 얘기하라고 했습니다..

회사 건강검진땜에 전화 못받고있다가 나중에 보니 부재중에 보험사 직원이 찍혀있더군요..

전화했더니 목소리와는 어울리지는 않지만 매우 친철하고 상냥하고 해맑은 말투로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가자마자 50이상 부르길래 무슨 스크래치에 범퍼 교환이냐고 말했다더군요.,.

그러니까 차주분께서 버럭하셔서 보험사 직원이 불법 주정차를 언급헀답니다..

바로 스스슥 버로우..

결국 25만원에 쇼부치고 (범퍼 도색+휀다 도색) 할증은 없을테니 걱정말라더군요..

직장 동료들은 그냥 그자리서 20주고 끝내지 뭘 보험까지 부르냐는데..돈이 없어서라기보단 보험사 무지 편하더만요 -0-;;

직접 통화도 안해도 됐는데 아침부터 기분만 잡친꼴이죠..ㅋㅋ

참..근데 아까 보험사 직원한테 깜빡하고 안물어본건데요..

25만원에 쇼부본거면 그 돈을 피해차주에게 바로 주나요 아님 공업사에 결재식으로 주나요?

후기쓰다 막판에 또 질문글이 됐네요 ㅋㅋ

암튼 금액이 적더라고 진상같으면 보험처리 ㄱㄱ가 진리인듯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