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의 새로운 걸윙 레이스 카 'SLS AMG GT3'가 25일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펼쳐진 VLN 레이스에 출전해 예선 3위에 입상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워크스 드라이버이자 DTM 3회 챔피언 베른트 슈나이더(Bernd Schneider)와전 DTM 드라이버 토마스 예거(Thomas Jäger) 두 독일인 드라이버가 몬 No.738 'SLS AMG GT3'는 예선에서 3위를 차지했다.
'시보레 GT3 코베트', '포르쉐 911 GT3 R', '아우디 R8 LMS' 등의 막강한 라이벌들과 겨룬 결승 레이스 결과는 스타트 직후 불과 몇 초 만에 분명하게 대비를 드러냈다. 초반 스타트 직후 두 번째 코너를 통과하던 폴 스타터 'GT3 코베트'와 'SLS AMG GT3'가 맞붙은 상황에서 두 머신 모두 스핀을 일으켰고, 뒤따르던 아우디와 충돌해 처녀 출전에서 샴페인을 터뜨리는 벅찬 감동의 시나리오가 날아간 'SLS AMG GT3'는 데이터 수집이 주목적이었던 만큼 25분 동안 정비를 받은 뒤 다시 레이스에 합류해 89위로 완주에 성공했다.
한편 이날 레이스에서는 아우디 워크스 드라이버 루카스 루흐르(Lucas Luhr)가 몬 Manthey-Racing의 '포르쉐 911 GT3 R'이 우승했다. .....역시 F1보단, 이런 뿅카?들의 레이스가 멋지다눈.....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