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테, 아반떼에 이어 크루즈까지…크루즈의 쿠페 개발 소식에 젊은 소비자들이 열광하고 있다.
지난 23일, 미국의 자동차 전문지 디트로이트뷰로닷컴(thedetroitbureau.com)은
GM이 쉐보레 크루즈의 2도어 버전인 크루즈 쿠페를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미지는 인터넷에서 그냥 퍼온자료입니다.)
디트로이트뷰로닷컴은 GM이 크루즈 쿠페를 추가해 스포티한 소형차라인을 더욱 견고하게 구축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크루즈 쿠페는 아베오(미국명 소닉)와 크루즈의 뷰익 버전인 베라노와 함께 미국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GM 오리온공장에서 생산될 것으로 내다봤다. 쉐보레 크루즈는 미국 오하이오에 위치한 로즈타운 공장에서 생산된다.
크루즈 쿠페가 오리온공장에서 생산되는 이유는 로즈타운 공장이 최근 엄청난 주문량에 크루즈 쿠페까지
생산할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크루즈는 지난달 미국 자동차 판매 순위 8위(2만2711대)를 기록하며
쉐보레의 소형차 라인을 이끌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 크루즈 쿠페가 판매된다면 포르테, 아반떼, 크루즈의 준중형 쿠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차는 지난 2009년 포르테 쿱을 출시했다. 국내 최초로 세단형 모델을 쿠페 버전으로 출시한 사례다.
1.6리터, 2.0리터의 두 모델로 판매중이다. 포르테는 세단, 쿠페, 하이브리드, 해치백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현대차는 올 11월 미국에서 LA에서 개최되는 '2011 LA 오토쇼'에서 아반떼 쿠페를 공개할 예정이다.
아반떼 쿠페는 스포티한 외관과 함께 208마력의 GDi 터보 엔진도 장착될 전망이다.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전문가들은 내년 상반기 쯤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크루즈의 쿠페 개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당장이라도 사고 싶다", "국내 쿠페 중에서 가장 낫다"며
크루즈 쿠페 개발 소식을 환영하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