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날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좀 두서가 없더라도 이해해주세요 ㅠ_ㅠ
이제 곧 나올 UB(프라이드 후속)와 Golf TSI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요즘 기대하고 있는 차입니다. 해치백 열풍이 부는 요즘에 기아에서 내놓은 야심작이랄까요.
물론 UB 세단도 있습니다. (K2?k3 중국에서 나온 그녀석...)
하지만 세단보다는 이녀석이 세간의 관심을 받고있죠 -
우리나라 해치백 시장에 얼마나 큰 영향을 줄지 궁금하네요.
먼저 가격을 예상해보자면 프라이드 후속 모델이니만큼 비슷하거나, 그보다 좀 더 비쌀거라고 예상합니다.
프라이드 해치백의 경우 가격이 1047만원 ~ 1333만원이니까 UB는 1100만원 ~ 1500만원정도로 예상해보네요.
파워트레인 같은 경우에는 1.4와 1.6리터급 엔진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이 엔진은 엑센트와 같은 엔진이라고 하네요.
1.4같은 경우는 최고출력 108마력에 최대토크 13.9kg·m 이라는 수치를 보여주고 있으며, 1.6은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GDi엔진에 140마력 17kg·m 라는 수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션 같은 경우에는 수동/자동 6단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세상에 먼저 빛을 본 쉐보레의 아베오와 잠깐 비교해보자면 차체크기는 아베오보단 약간 작습니다. (뭐..1~2cm 차이겠습니다만..) 하지만 휠베이스는 아베오(2525mm)보다 2570mm로 45mm거 더 깁니다.
그리고 아베오의 엔진은 1.6리터급 114마력 15.1kg·m 토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둘 다 소형차 크기에 준중형의 엔진을 달고 나온 만큼 스포티한 모습을 기대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차가 출시되고 시승기도 나와봐야 알겠습니다만, 이러한 관점에서라면 아베오보다는 UB에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디자인같은 경우에는 약간 호불호가 갈리는 모습입니다만 저 정도 디자인이면 저는 만족스럽습니다. 폭스바겐 골프와 뒷모습이 비슷하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어쩌면 피터 슈라이어 본인도 가장 기대하는 차중에 하나라고 했고 그렇기 때문에 골프와 비슷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 담에 이야기 할 차량은 폭스바겐 골프 1.4TSI 모델입니다.
이 녀석은 이미 올초부터 판매된 차량인데요, 왜 새삼스럽게 다시 출시된다는 이야기를 하냐면 당시 환경규제기준 때문에
350대 한정판매로 우리나라에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한-EU FTA 협정으로 우리나라에서 새로운 기준을 신설함으로써 이녀석이 다시 수입된다고 합니다. 이녀석 같은 경우엔 시승기도 많이 있으니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골프는 1.4TSI, 1.6TDI 블루모션, 2.0GTI 세가지 엔트리가 있습니다. 블루모션을 제외한 두 모델은 휘발유 차량입니다.
2.0GTI 같은 경우에는 가격도 1천만원 가량 비싸고 엔진도 2.0리터급이기 때문에 1.4와 직접 비교는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옵션도 꽤나 차이가 나더군요.) TSI(3370만원)와 블루모션(3190만원)이 가격대도 비슷하기 때문에 선택의 기로에 놓일 수도 있겠는데요.
역시 블루모션은 스포츠한 모습보다는 연비에 더 신경을 쓴 차량이므로 젊은 세대층에게 있어서는 뭔가 아쉬움으로 남을 수도 있겠습니다. 그렇다고 2.0모델로 가자니 가격이 껑충 뛰구요. 그러한 사람들에게 적합한 모델이 1.4TSI모델입니다.
1.4리터급 엔진입니다만 가솔린 직분사 TSI 트윈차져 엔진을 사용함으로써 160마력 24.5kg·m 출력을 뽑아냅니다. 그리고 7단 DSG 자동변속기를 차용했습니다. 이러한 성능으로 스포티한 주행을 원하는 세대층에게 만족스러운 퍼포먼스를 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상으로 주저리주저리 글을 써봤는데요, 무엇보다도 제가 가지고 싶은 차들이고 한번 소개하고 싶었네요. ㅋㅋ
아직 제가 새차를 살 나이는 아닌지라 저 차들을 살 순 없겠지만 나중에 돈을 벌고 돈이 있다면 꼭 가지고 싶은 차량들입니다.
사진 출처: 네이버 뉴스
뭔가 틀린게 있다면,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