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 눈팅만하다가 용기내서 글을 써보네요...
제차가 포르테 하이브리드, 에쿠스가 아버지차입니다.
아버지께서 딱 2년전 폴테하이브리드 나왔을때 기아 영맨의 꼬임에 넘어가셔서 업어온 차입니다.
그땐 제가 차에 관심이 없어서 뭐 말리고 할것이 없었고 그냥 제차가 하나 생긴다게 너무 좋았죠
사실 제가 국가유공자 본인이라 (허리 바보라..) 제 모아둔 돈도 쫌있고 어차피 가스 활인이 220원이나 되서
아버지가 세컨카 하나 제 명의로 사려고 했던 찰라에 17.8이라는 말도안되는 개뻥연비에 속으셔서
업어온 녀석입니다.
2벌써 업어온지 딱 2년 됫고 4만키로 딱 뛴 기념에다가 거의 제 생일과 겹치면서 첫차인데 신차라
정이 쫌 많이 들었네요. 솔찍히 구매초기 하이브리드에 대한 욕과 엄청난 까임이 있어 걱정을 많이 했는데
2년됫지만 별탈없이 잘타고 다니네요.. 제가 국가유공자라는 엄청난 혜택덕분(?)ㅠㅠ 에 젊은 나이에도
거의 오토바이 유지비 정도로 차를 타고 다녔지만 그땐 학생이고 아버지가 세컨카로 하도 험하고 지저분하게
몰으셔서.. 뭐 꾸밀 생각도 안했고 총알도 없어서 하지도 못했네요.
아주 기본적인 네비 매립, 후방 언더코팅과 썬팅해주고
순정으로 다니고 있습니다.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는 말도아닌 자기 만족을 하면서요 ^ ^ㅋㅋ
친구들이 가스차 치고는 잘나간다더라구요. 제가 생각해도 힘은 있습니다.
연비는 솔찍히 이번에 새로적용하는 연비 기준 정도는 나옵니다. 하지만 진짜 17.8이라는 엄청난 뻥연비는
용서할 순 없지만 그래도 고속에서는 15까지 찍어보고 시내주행에서도 발끝신공 하면 12~13까지 나오니..
나름 만족하고 타고 다닙니다.
단점은
음.. 포르테 특유의 쿠킹호일... 이건 현,기차면 거의 비슷한 수준이지만.. 포르테는 왠지 더 심한거같고
엔진룸청소를 마른헝겁가지고 밖에 못한다는것.. 물세척하면 하늘나라...
내부가 다른차보다 좁은느낌... 고바위 오르막길에선 기냥... 아찔한 느낌..? (특히 파킹했다가 출발할때 뒤로 밀림 작살.)
마지막으로 2년까진 잘 관리해서 버텻지만... 점점 뭔가 5년정도 접어들면 관리 정말 힘들꺼같은 느낌?ㅠㅠ
하이브리드 부품이 벌써부터 찾기 힘들다는 것... 연료필터 하나 기다리는데 1주일..ㅠ
이정도네요..
#질문 !
1) 생각해보니 담배도 안피는데 멋대가리없이 썬바이져 달고있었는데.. 저거 기냥 띠고 스티커제거제 사용해서
살살 문지르면 되나요?
2) 번호판가드 하나 예쁜거 하려 합니다. 근데 뒷 번호판 봉인 풀고해야되는데 그냥 번호판가드사서 차량등록사업소 가서
해달라고 하면 해주나요?
3) 2년되서 광택 한번 해주려하는데.. 보다시피 티실(티타늄실버)색인데 하면 새차 효과쫌 볼까요?
답변부탁드리고 종종 글쓸께용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