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52억 원에 달하는 최고가 람보르기니 모형자동차가 제작돼 모형자동차 매니아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영국 와이어드지 등 언론에 따르면 독일인 엔지니어 로버트 굴펜 팀이 제작한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 700-4의 모형자동차의 가격이 52억8000만원(480만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세계 기네스 협회가 인정한 최고가의 이 모형자동차는 실제 모델 크기의 1/8수준이지만 그 가격은 12배나 높다.
실제 차량과 같은 디자인에 탄소섬유로 제작된 이 모형자동차의 차체는 1/1000mm의 얇은 순금으로 포장되어 있고 내부 인테리어 역시 순금과 백금, 다이아몬드로 꾸며져 재료비만 29억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메르세데스-벤츠 500SL과 애스턴 마틴 DB5를 제작해 공개했던 굴펜은 이 람보르기니 슈퍼카 모형을 지난 13일부터 열리고 있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전시할 계획이다.
이 모형자동차는 시작가 52억8000만원으로 오는 12월 소더비 경매에 붙여지게 된다. 그러나 여기에 약 14억3000만원 정도를 더 내면 바로 세계 최고가 모형자동차의 주인이 될 수도 있다고.
제작사 측은 판매금에 일부는 자선단체에 기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건 뭐 부가티 저리가라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