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억울해서 올립니다..도와주세요...

최강처제 작성일 11.10.13 19: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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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울산에 살고 있는 평범한 29살 직장인입니다.

7월 중순 k5의 오너가 되고 정말 행복했습니다.

문제는 추석 바로 전 금요일에 발생이 됐습니다.

아버지께서 운전을 하시다 뒷범버가 깨지는 사고가 났고,, 아버지께서는 기아오토큐에 정비를 맡기셨습니다.

(그 날 아버지는 잠시 제 차를 운행하셨습니다. 저는 없었구요..)

다행히 명절이 되기전인 토요일에 차를 받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했는데,,

차를 받고 보니 범퍼도 딱딱 맞지 않게 어긋나 있었고...드렁크는 아예 손가락이 드나들 정도로 벌어져있었습니다.

아마 사고 당시 드렁크 문짝에도 충격이 있어나 봅니다.

저는 정말 어이가 없었고...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이 사람들이 명절앞이라고 대충 고쳤구나,..라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럼 최소한 트렁크가 이렇게 됐는데...명절 끝나고 오면 다시 잡아주겠다...라고

해야하는게 당연한거라고 생각했죠..근데 그러한 말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 날 비가 와서 저또한 범퍼쪽만 대충 보고 차를 받아왔기에 그럴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들은 전혀 그런 쪽에 언급이 없었죠...

저는 영업일을 합니다. 하루 업무가 굉장히 빠듯한 날이 많아서 그 정비소에 가는게 쉽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지난 월요일에 차를 들고 그 오토큐로 갔습니다.

오토큐는 5시에 퇴근하고...당시 공장엔 공장장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저는 바쁜 업무중에 차를 제대로 고쳐주지 않아 그까지 어려운 걸음을 했기에...조금 화가 나 있었습니다.

그래서 최소한 말이라도 해 줄 수 있지 않았느냐? 누가 이렇게 고친겁니까? 등등의 말들을 했습니다.

그 사람은 묵묵부답이었고 드라이버를 가지고 와서 좀 보더니 안되겠다고 차를 맡기라고 했습니다.

제가 범퍼쪽도 튀어나온 부분과 벌어진 부분이 있다고 말을 하니...그 분은 범퍼는 우리가 그냥 가져다 끼우기

때문에 어쩔수 없다 고쳐지지 않는다..다른 차들도 다 그렇다 라고 얘기했구요...

제가 트렁크가 이 정도로 벌어져 있는데 차를 줄때 말이라도 해줘야 하는거 아니냐 했더니

자기네들은 범퍼만 갈아끼워서 모른다 트렁크는 원래 출고때도 이랬을수 있다 책임없다는 식으로 말하더니

그럼 맡겨라 고쳐주겠다 라고 말을 하면서 저한테 반말을 섞으셨습니다.

그 쯤해서 그 공장장도 조금 짜증이 나는 눈치였습니다.

제 차는 새차입니다...사고 난것도 억울한데...그것도 기아오토큐에서 제대로 고치지 못해서 다시 걸음하게

만들어놓고 선심쓰듯이 옛다 고쳐줄께 맡겨라.....빈정이 조금 상했습니다. 그래서 그 반말에

저는 반응을 했습니다. 왜 반말 하시냐고...물론 그 분은 4,50대 분이고 저는 29살 입니다.

하지만 저는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의 당연한 권리를 말한건데...그 분은

아니 자기 자식만도 안되는 사람이 첨부터 와가지고 인상쓰면서 말하더니 내가 반말도 못하냐고

뭐가 잘못됐냐고 그러시더군요...

이때부터 저도 짜증이 났습니다..제가 두번 걸음 한것도 그들 탓이고 차를 고친것도 그들인데

제가 잘못한걸로 몰고 가더군요...세상에 일반정비소도 아니고 오토큐에서 그런 대접을 받다니...

저도 고객관리를 하지만 고객에게 반말을 한다는건 상상도 되지 않습니다.

안고치겠다고 가겠다고 하니 제 차문을 못닫게 막아서더군요..그러면서 다시 존칭을 쓰시며

아니 고쳐주겠다는데 뭐가 잘못됐냐고 막 억지를 부리는 겁니다..

자신이 반말을 해서 제가 화났다는건 생각도 못하시는 눈치였고요...

전 필요없다고 다른데 가겠다고 말하니 그분이 마지막에 그래 이자슥아....라고 하시더군요....

전 그말에 열폭해서 나왔구요...

담날 아버지께서 다른 오토큐에서 차를 고치셨습니다....

그런데 트렁크는 물론 범퍼의 틈까지 잡혀 있더군요...

그걸 보는순간 다시금 그 울분이 폭발했죠....

첨부터 할 수 있었던걸 절대 안된다고 못한다고 저한테 거짓말을 한거니까요.....

그래서 오늘 다시 찾아갔습니다. 사무실 직원에게 모든 얘기를 했고요...전 단지 사과가 받고 싶었습니다.

얘기 도중 그 공장장이 들어왔고요...제가 말했죠

범퍼쪽 다른데서는 그냥 고쳐주던데 아저씨는 왜 안된다고 했냐니...그 아저씨는

왜 다른데서 고쳤냐고 거짓말을 하냐며...어제 아버지가 여기서 고쳐갔다고 말하더군요......

실상은 아버지가 다른 오토큐에 가셨는데... 그 쪽에선 다른곳에서 고치다 온 상황에 손을 대기 싫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아버지는 문제의 그 오토큐에 가셨고 저에게는 말씀을 미쳐 못하셨던거죠...

저는 아버지에게 얘기들은게 없다고 몰랐다고 하니..계속 거짓말 하냐며 막 몰아부치더군요....

그러다가 월요일에 반말했던거랑 욕했던걸 얘기하니 자기는 그런적 없다며 저한테 몰아부치고....

억양이 높아지면서 그 순간 저에게 "개x끼"라는 말까지 하더군요....

순간 저는 정신이 번쩍 들면서 핸드폰으로 녹음을 했습니다.

그 후로도 그 아저씨는 저에게 몇 차례 더 "개새x"라고 했고 저 또한 그 말을 듣고 부턴 언성을 높였습니다.

사무실 밖으로 그 소리가 새어나가고 여러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계속 비슷한 얘기가 오가다가...결국 전 밖으로 나왔고 다른 분들이 말려서 차 쪽으로 왔는데

그 아저씨가 따라오더니 계속 욕설을 퍼부으며 옷까지 집어던지고 저를 때릴 기세로 왔습니다..

사실 어이가 없었죠...덩치도 쪼그맣고 말라비틀어진 양반이.....속으론 좀 기가 막혔습니다.

무튼.......그 욕설 내용은 제 핸드폰에

행패부리는 동영상은 제 블박에 고스란히 녹화가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블박내용은 한 10메가쯤 되는데...올라가질 않네요....

이거 혹시 용량을 작게한다거나 편집해서 짤방으로 만들어 주실 분 안계신가요?

너무 억울하고 답답해서 도움 요청합니다...

오토큐에서 이런 대접을 받았다는게 너무 분합니다.

휴...다시 생각하니 너무 화가 나네요....

제가 어떻게 대처 해야 할까요? 정말 억울합니다.. 도와주세요....

 

게시판 형식에 안 맞을지도 모르지만...너무 화가나고 억울해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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