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제목 그대로입니다.
저는 31살이 되었습니다...운전도 20살때부터 아버지 차를 주말마도 몰았고..
28살에 취업을 하면서 운전도 직업상 많이 하는 편입니다.
한달에 2000정도 탄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95%이상은 시내발이이구요...
제 고향 울산은..타 도시 비하면 운전스트레스를 덜 받는거 같네요..
하지만...운전을 그래도 남들보다 많이 해서인지 택시나 버스등에 스트레스를 꽤 받는
편입니다..20대일때...발끈발끈 하기도 많이 했지만...이제 서른도 넘고 가정도 꾸리고 하니
그런 것들도 어느새 많이 사라지더라구요...
그런데....
전 정주행을 하는데 뒤에서 도발을 한다거나 저의 운행에 위협을 가하는 차들은...아직까지
그냥 넘기지 못하겠습니다ㅠㅠ
제가 아직 심신수행이 부족하거나..인성이 덜 야물어서인지는 모르겠네요..
얼마전에도 4차선 도로 주행중에 3차선에서 2차선으로 차선을 바꾸는데
공간이 충분했습니다...칼치기? 그런거는 하지 않구요...깜박이도 켜고 들어갔습니다.
뒷차가 갑자기 쌍라이트와 클락션을 상큼하게 날리더라구요....
나중에 블박(2채널) 확인결과도 전혀 위험하지도 위협적이지도 않는 차선변경이었더라구요..
오히려 그 차주가 제 풀에 놀라 그런거 같던데....
무튼 쌍라이트와 클락션을 받는 순간 빡 도는 걸 느꼈습니다.
사실...제 운전습관&경력 상식에서는 쌍라이트는 함부로 키는게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정말 그 두개를 날릴때는 신중해야 한다고 알고 있는데...
여러 짱공 식구님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뒷 차가 쌍라이트와 클락션을 동시에 날린다?
이거 그냥 넘겨야 하는 문제일까요? 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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