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vrolet Camaro 1LE Concept

올해 들어 SEMA 쇼를 앞두고 스몰 카에 꽤 정성을 쏟아 부은 시보레가 이번에는 커스텀 ‘코베트’와

‘카마로’ 꾸러미를 풀었다. 시보레 V8 스포츠 카들은 값비싼 탄소섬유 소재와 더욱 다채롭고 공격적인

파츠들로 치장해 시보레 브랜드의 100년 역사를 스스로 자축한다.

카마로 SS와 카마로 ZL1의 요소들이 골고루 버무려진 ‘카마로 1LE 컨셉트’는 로커 패널과 프론트 범퍼

아래로 스플리터를 내리고 트렁크 리드로는 스포일러를 빼들었다. 검은 물이 든 본네트를 비롯, 사이드

미러와 10x20인치 & 11x20인치 림에 새틴 블랙 컬러가 칠해졌으며 바디 컬러처럼 엔진 커버도

붉게 달아올랐다. 연회색 박음질이 곁들여진 검정 가죽 인테리어에 도어 패널과 인스트루먼트

패널 주변으로 그래파이트 실버를 접목시켰다. 스티어링 휠과 변속레버 모두 ZL1의 것이다.

▲Chevrolet Camaro Red Zone Concept

‘카마로 레드 존 컨셉트’는 2012년형 카마로의 새로운 바디 컬러인 크리스탈 클라렛 위에 전통 있는

레드 & 실버 스트라이프를 칠하고 윤이 나는 8.5x21인치 은색 림을 신었다. 또한 로워링 서스펜션 킷을 장착,

바디 컬러와 동일한 색상의 그릴을 프론트 엔드에 내밀었다.

▲Chevrolet Camaro 1LE Concept

‘ZL1 카본 컨셉트’는 에어벤트가 뚫린 ‘모호크(mohawk)’ 본네트, 리어 스포일러, 그리고 실내에 탄소섬유 트림을

적용 받았다. 이 밖에도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Brembo 6피스톤 브레이크를 장착, 젯 블랙 가죽 인테리어에

토치 레드 박음질이 행해진 스웨이드 마이크로파이버 시트를 배치했다.

▲Chevrolet Corvette Carlisle Blue Grand Sport Concept

미국에서 가장 거대한 코베트 이벤트인 ‘Corvettes at Carlisle’ 30주년을 기념하는 ‘코베트 칼라일 블루 그랜드

스포츠 컨셉트’는 이전까지 코베트를 통해 볼 수 없었던 칼라일 블루 익스테리어를 기본 베이스로 펄 화이트 레이싱

스트라이프를 길게 그려넣었다. Y스포크가 인상적인 은빛 토크2 휠은 코베트 악세서리 제품으로, 리어 스포일러,

스플리터, 사이드 스커트 또한 모두 코베트 악세서리 제품이며 2012년형 코베트에 새롭게 장비되는

BOSE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을 탑재했다.

▲Chevrolet Corvette Z06 Ron Fellow Hall of Fame Tribute

유명 레이스 드라이버 론 펠로우의 이름을 딴 ‘코베트 론 펠로우즈 홀 오브 페임 트리뷰트’는 Z06의

퍼포먼스 패키지, 프론트 범퍼와 로커 패널 아래에 탄소섬유 파츠를 장착하고 토치 레드 바디에

블렉 베젤 헤드램프, 블랙 사이드 미러를 조화시켜 공격성을 부각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