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선대보다 작아지고 가벼워진 푸조의 올-뉴 B세그먼트 ‘208’이 공개되었다.
시트로엥 DS3와의 경쟁이 불가피한 올-뉴 ‘208’의 파격적인 외모 변신에서 가장 주목해야할 부분은 플로팅 그릴이
샤프한 헤드라이트, 부메랑 테일라이트와 함께 SR1 컨셉트 카를 통해 최초로 제시된 푸조의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따른다는 점이다. 옆으로 툭 튀어나온 리어 휀더와 경사를 그리는 해치 라인은 여전히 선대의 특징을 따르고 있다.
더욱 스포티한 3도어 모델의 측면에 기아 프라이드가 연상되는 역동적인 캐릭터 라인이 조각되었고 윈도우
프레임이 C필러를 향해 삐져나왔다.
세그먼트에 걸맞게 인테리어 레이아웃은 비교적 단순하다. 그러나 대시보드 중앙에 설치된 터치스크린과
그 주변을 장식한 트림, 인스트루먼트 패널이 그 이상의 고급감을 발산한다.
- 터치스크린은 대부분의 모델에 표준사양으로 장비될 예정이다. -
또한 통상적인 크기보다 작게 설계된 스티어링 휠을 통해 인체공학적 측면과 공간적 측면에서 모두 이점을 낳았다.
파워트레인과 같은 구성에 따라 173kg까지 가볍다. 전장이 짧아졌지만 뒷좌석 무릎공간은 되려 50mm 늘어났다.
신설된 배기량 1.0리터 3기통 가솔린 엔진에서 평균 연비로 약 23.25km/L 기록하고, CO2 배출량을 km 당
99g에서 끊은 올-뉴 ‘푸조 208’은 2012년 봄에 B세그먼트 시장에 뛰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