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2011 LA 오토쇼에서 ‘파나메라 GTS’를 초연했다. 현행 ‘S’와 ‘터보’ 사이에

위치하는 ‘GTS’는 파나메라에서 선택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자연흡기 모델이다.

그란 투리스모 스포츠(Gran Turismo Sports)를 의미하는 ‘GTS’는 1963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전설적인

904 카레라 GTS에서 기원돼 현재까지도 고수하고 있는 포르쉐 퍼포먼스를 상징한다. 이러한 정신이 반영된

본네트 아래에 30ps 강화된 4.8리터 V8 엔진을 얹어 430ps(424hp), 53kg-m(520Nm) 토크를 발휘하는

 ‘파나메라 GTS’는 7단 더블 클러치 PDK 기어박스와 크로노 패키지를 기본적으로 결합해 0-100km/h

순간가속력을 4.5초에 주파, 최대시속으로 288km/h를 마크한다.

보다 강력해진 파워와 제동력을 바탕으로 댐핑을 단단하게 다져 10mm 낮아진 에어 서스펜션 양쪽 끝에

휠 스페이서를 끼워 트랙을 넓혔고, 여기에 추가적인 접지력을 낳는 255/45, 285/40 타이어를 신어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블랙으로 강조한 특징들로 구분되는 외장처럼 스포티 성향을 추구하는 내부에 스포츠 버킷 시트,

스포츠 디자인 스티어링 휠, 시프트 패들, 익스클루시브 알칸타라와 가죽 인테리어를 적용,

파나메라 GTS만의 특징을 드러냈다.

아울러 파나메라 터보의 브레이킹 시스템을 채용해 제동성능에서도 스포티함을 발휘하는 ‘파나메라 GTS’는

2012년 2월부터 시판되며 독일시장 판매가격은 11만 6,716유로(약 1억 7천 900만원)다.

국내에는 2012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