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초연되는 신형 ‘911 카브리올레’는 전통적인 멀티레이어 구조를
버리고 합성 플라스틱 패널 위에 패브릭을 덮는 특수하게 설계된 구조의 경량 폴딩 루프를 채용해
유니폼처럼 착 달라붙는 매끈한 외관으로 개선된 공기역학 효율성과 정제성을 다잡았다.
쿠페와 마찬가지로 ‘카레라’에 350ps 3.4리터, ‘카레라 S’에 400ps 3.8리터 수평대향 엔진을 탑재한 카브리올레는
7단 수동 또는 7단 더블 클러치 자동변속기를 결합, 역대 컨버터블 가운데 가장 뛰어난 연비와 가장 짧은 가속시간을
기록한다. 13초에 루프 폴딩 작업을 모두 마치는 신형 ‘911 카브리올레’는 독일에서 카레라
10만 532유로(약 1억 5천 500만원), 카레라 S 11만 4천 931유로(약 1억 7천 800만원)에 2012년 3월부터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