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론 그룹이 럭스젠5를 공개했다. 럭스젠은 대만 유일의 자동차 브랜드로 이번에 공개된 럭스젠5가 첫 독자 모델 승용차이다. 럭스젠은 7 MPV와 7 SUV에 이어 중형급 승용차까지 라인업이 3개로 늘었다. 공식 데뷔 무대는 내년 4월 열리는 타이페이 모터쇼이다.

스타일링은 최근의 추세대로 쿠페스러운 디자인이 채용됐다. 공기저항계수도 0.28로 상당히 좋은 편이다. 실내는 HTC와 함께 개발한 싱크+ 시스템이 채용된다. 럭스젠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시스템을 채용한 첫 번째 케이스이다. 운전자는 터치스크린을 통해 인터넷 접속은 물론 휴대폰과 멀티미디어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엔진은 1.8리터와 2리터 두 가지가 준비된다. 2리터 터보의 경우 2.7리터 자연흡기와 대등한 성능을 발휘하며 파워트레인의 개발에는 델파이와 아이신도 참여했다. 2리터 VVT 터보의 출력은 170마력(26.1kg.m)이며 6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린다. 0→100km/h 가속 시간은 8.48초, 최고 속도는 210km/h이다.

1.8리터 VVT 터보의 출력은 150마력(23.5kg.m)이며 지능형 5단 변속기와 매칭된다. 각 엔진에는 WPC(Wide Peening & Cleaning) 가공 처리를 한 것도 특징이다. 편의 장비로는 HUD와 액티브 이글 뷰+, 나이트 비전, LDWS, 사각지대경고장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