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발진은 운전자 과실 ;;

닌짱 작성일 12.03.27 01: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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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택을 후회 합니다, 쉐보레 올란도 급발진 차량’

지난 주말 서해안고속도로에서 한국GM의 쉐보레 올란도 구입을 후회한다는 내용의 스티커를 부착한 차량이 포착돼 화제다.

4일 포털사이트 ‘다음’의 자동차 게시판에는 ‘선택을 후회 합니다’, ‘쉐보레 올란도 위험한 급발진 차’, ‘회사에서 버림받은 차’ 등의 문구를 뒷유리에 부착한 올란도 사진이 올라왔다. 또한 차량의 옆유리에는 ‘쉐보레 방사능보다 위험합니다’, ‘쉐보레 선택하지 마세요’, ‘위험한 급발진한 차’라는 내용이 붙어있다.

차주는 50대분이기에 웹써핑이나 기타 인터넷에 자주 접속치않아 이런글이 있는지 조차도 모르는상태에서 우연하게 자신의

차가 기사화된것을 이제야 알았다고 합니다.

스티커를 붙이고 다니는 이유는 사고후  쉐보레쪽에서  엔진에 테스터기를 접속하고 뭔가를 하더니 이상없다.. 급발진이면 벽도 뚫고 지나간다... 시큰둥하게 말했다고합니다..쉐보레본사에 전화를 걸어 사건경위를 말해도 별반차이도 안나고 차주께서 홧김에 불사지른다고 하니.. 돌아오는 답변은 본인차량이니 본인마음데로 하라는 답변뿐....

억울함을 호소할곳도 없고해서 창피함을 무릅쓰고 차량에 스티커도배를 하는것이 유일한 방법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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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올린 ID ‘se_****’라는 누리꾼은 “지난 휴일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찍은 사진”이라며 “급발진 때문에 차주님이 엄청 열 받으신 듯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꽉 막힌 고속도로에서 이 차를 본 사람들 중에는 아마 올란도 사려고 했다가 생각 접은 사람들이 꽤 있을듯하다”면서 “나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아이디 ‘aud***’는 “급발진으로 사고 난 차가 멀쩡히 움직인다, 저차로 사야겠다”고 비꼬았고, ‘goddn***’는 “올란도 살까 고민했는데 고민할 필요가 없어졌다”고 했다.

급발진은 자동차가 운전자의 제어와 상관없이 급가속되는 현상이다. 이런 급발진은 정지나 저속상태, 정속주행에서 모두 일어날 수 있고 대부분 제동 장치의 불능 현상을 동반한다.     

급발진의 원인에 대해서는 운전자의 운전미숙인지, 자동차의 기계적 결함인지를 두고 결론이 나지 않고 있다.

지난 1994년부터 한국소비자보호원에 급발진 사고가 접수되기 시작했으며 97년부터 그 건수가 급증했다. 당시 건설교통부는 급발진 추정 사고에 대한 원인조사를 실시, 99년 12월 ‘기계적 결함이 아닌 운전자의 운전미숙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결론을 내려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후 급발진 사고로 인한 자동차제조사 상대 소송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특히 시프트록(Shift Lock)을 장착하지 않은 자동차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이 집중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시프트록은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을 밟지 않으면 변속기가 움직이지 않도록 하는 장치.

대법원은 2004년 3월 자동차 급발진 사고에 대해 판결에서 자동차 제조사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다.


근데 올란도는 디젤 아님 lpg 데 급발진이라니 ㄷㄷㄷ ... 

하루빨리 급발진에 대해 정부가 나서야할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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