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흙 ㅠㅠㅠㅠㅠ 암도 없는 지하주차장에서 후진으로 차 180도 돌려서 뺀다던게...
정신을 차리고 보니 빠각!!!! ㅠㅠㅠㅠㅠ
로워암 갈고 너클 갈고 핸들도 돌아가서 휠발란스랑 얼라이먼트까지 봤습니다 ㅠㅠ
물론 충격당시 휀다만 충격한게 아니라 휠도 충격하면서... 타이어도 안쪽이 찢어져서 버렸네요..ㅠ
잉잉.... 공업사 가니 판금 20을 부릅니다. 헐 그런 큰 지출.......... 있을수 없습니다.
주변 폐차장을 돌아봤지만 이 색상의 라노스는 없고......
공구통이랑 도색 세트를 들고 나왔습니다.
설계도가 없으니 폐차장에서 뜯어놓은 부품에서 휀다 나사 위치 확인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파트 쓰레기장 구석에 누워서 한시간쯤 이러고 있었습니다.
겨우 다 풀었군요...
움푹 들어간 부분은 심폐소생술 했습니다. 힘을 꽉 춰서 푹푹! 누르니 쫙 펴집니다.
물론 맨마닥에 하면 클납니다. 운좋게 누가 버린 이불이 있어서 전 그거 쌓아놓고 거기서 폈습니다.
약간 흔적은 남지만 ㅠ
그리고 차를 민폐 끼치지 않는 곳으로 끌고가서 신문지로 마스킹을 하고...
프라이머부터 해서 살살살 스프레이를 뿌려주고 광택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히야~ 겉보기엔 많이 나아졌지만
휀다 탈거 흔적을 얻었습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