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파트 정문에서 신호대기중에 브레이크를 밟고  있던 중

 잠깐 보조석에 있는 가방에서 안경을 꺼내려는 찰나에 저도 모르게 브레이크에 발이 살짝 띄어졌습니다.

 경사가  있었던 곳이라  앞에서 같이 신호대기중이던 차량의 뒷범퍼에 부딪히고 말았습니다.

 차주분께서 나오시길래 바로 사과드리고  서로 시간이 급한 상황이라 연락처만 주고 받고 전화드리기로 했습니다.

 다행이 간격이 좁았던 상태라 큰충격은 아니었고  살짝 기스가  난 정도 입니다. ( 사진도 찍었는데  기스가 사진상으로

는 뚜렷하게 보이지 않아서 ;;  )

 전화를 드리고  사과를 다시 드리고   같은 주민이니까  잘 처리 좀 부탁드린다고 말씀드렸더니

이 분께서 왈  자기가 알아봤는데   겉에 기스가 나긴 했지만  범퍼 안에 문제가 생길 수 도 있으니(?)  공업사에 일단 맡기겠다고 하시면서 범퍼 갈면   65만원정도 나올 거 같다고   보험처리하실건지  자비로 하실건지 물어보시더군요

그리고 운전면허 번호를 알려달라 고 하셨는데  알려주지는 않았습니다. (들은게 있어서)  

 지금 조금 있다가 공업사에 맡길 예정이시라는데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 될까요? 

 처음에는 오늘 정비공장에 맡기겠다고만 말씀하셔서  막 범퍼 이미 다 갈고 연락줄까바   검사 받으시면 바로 연락 달라고   말은 해놓았습니다.   

혹시 공업사랑 맞춰서 범퍼 일부러 뜯고 견적 띄면 전 어쩔 도리가 없는건가요?  ㅠ  지금 공업사 어딘지 물어봐서 저도 같이 확인하러 가는게 나을까요?  후..............   

 만약 상대방이 저런 식으로 처리해버리면   그건 법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는 건가요? 

 이런 경험이 있으시거나  관련 지식이 있으시면  작은 조언이라도 건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짱공님들 ㅠ